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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 포만감 유발 호르몬 촉진 성분

연합뉴스
등록일 2014-03-12 02:01 게재일 2014-03-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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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의 샬로테 에어란손-알베어트손 교수는 시금치에 들어 있는 틸라코이드(thylakoid)라는 성분이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진정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FP통신과 호주의 일간 오스트레일리언 인터넷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원자 15명에게 매일 아침 시금치에 추출한 틸라코이드를 먹게 한 결과 이를 먹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온종일 식욕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어란손-알베어트손 교수는 밝혔다. 혈액검사 결과 이들은 포만감을 일으키는 호르몬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높고 혈당도 안정된 수치를 나타냈다. 틸라코이드는 특히 지방의 소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방이 위장관 전체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가 진행된다고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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