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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장례식장 편의시설 확충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4-03-12 02:01 게재일 2014-03-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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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빈소 운영… LCD모니터 고객 안내시스템 구축
▲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조감도.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그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짓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은 4개월여 동안의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추가해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장례식장 연면적 3천276㎡(991평)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됐다.

기존 6개의 빈소에서 1실을 추가해, VIP실 2실, 특실 3실, 일반 2실의 총 7개의 빈소를 운영하며 조문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LCD모니터를 이용한 고객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대리석 등 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재단장해 이용객을 위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게스트 하우스 2실을 신설해 유가족과 장거리 문상객의 휴식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기존 계단이용만 가능했던 구조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문상객을 위해 엘리베이터도 2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24시간 편의점 운영, 휴게 공간인 옥외공원을 만들어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안을 뒀다.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번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가장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의 품격과 격조를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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