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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알리는 3월의 하모니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3-12 02:01 게재일 2014-03-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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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5일 신춘음악회 마련<BR>조덕배·팝페라 가수 합동공연<BR>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연주
▲ 가수 조덕배

포스코가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춘 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7시30분 포항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열리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는 포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중음악가수와 팝페라 가수들의 합동공연으로 추억의 가요와 클래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포항 시민에게 최고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으로 유명한 가수 조덕배와 국내 유명 팝페라 그룹 페도라, 팝페라 가수 박정희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팝, 가요 등 등을 연주하며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봄날의 서정을 선사한다. 연주곡은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한국의 대표적 비올리스트이면서 현악 앙상블 지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최승용의 지휘로 베토벤이 남긴 11개의 서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코리올란 서곡`과 비발비 `사계`중 `봄`, 아바의 `댄싱 퀸`, 영화 `웰컴 투 동막골`중 `Walts of Sleih`을 들려준다.

가수 조덕배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나의 옛날 이야기`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다.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인 페도라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러브 체인지스 에브리띵`, 영화 `겨울왕국` 주제가 `렛 잇 고`, 이승철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들려준다.

팝페라가수 박정희는 조용필의 `꽃밭에서`와 멕시코 민요 `베사메무초`를 부르고 페도라와 박정희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함께 부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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