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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분리형 주방 휀` 개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2-26 02:01 게재일 2014-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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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적고 가스환기 잘돼
▲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분리형 주방 휀` 내부 단면.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최근 주방후드에서 휀을 분리한 `분리형 주방 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리형 주방 휀은 후드에서 휀을 분리해 발코니 또는 천정 내부에 설치토록 개발한 것으로, 실내소음이 심하고 유해가스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던 기존 후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분리형 주방 휀의 외장은 고강도 스티로폼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강화했다. 또 내부에는 소리공학적으로 돌기를 적용해 소음은 줄였다. 동력 소비가 적고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브러쉬리스 디씨 모터(Brushless DC Moter)를 채택해 배기 풍량은 올리고, 에너지 사용량은 내렸다. 휀 크기를 줄여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분리형 주방 휀을 갈매 더샵 나인힐스 현장에 첫 적용하고 올해 분양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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