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전기ㆍ제어 설비와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시운전을 담당했다. 내년부터는 전반적인 시스템 유지보수와 운영 업무까지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ICT는 해외 제철소에 대한 토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고, 향후 브라질 CSP를 비롯한 해외제철소의 토털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세랑(Serang)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달에는 현대식 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마련하는 등 인니 일관제철소에 대한 근접 지원체제를 갖춰 제철소의 경쟁력 있는 생산·조업 활동을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한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이 7대3 비율로 투자해 만들어진 일관제철소로써 제선, 제강, 후판 공정을 갖추고 연간 슬라브 180만t과 후판 120만t을 각각 생산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