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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가정폭력피해자 응급치료 지원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3-12-30 02:01 게재일 2013-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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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찰서-중앙병원 MOU체결
【문경】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는 지난 27일 문경경찰서에서 경찰서·시청·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경경찰서-문경시청-문경중앙병원 간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8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정폭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폭행당한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면 의료기관은 피해자에게 응급치료 및 임시피난처로서 장소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협력체제가 구축된다.

문경시 구본덕 행정복지국장은 “가정폭력은 사회의 다른 범죄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정폭력 근절은 좀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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