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6일 인도에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한 이 공장은 포스코가 약 1억4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인도 뭄바이 인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산 30만t 규모의 무방향 전기강판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한 자기 특성을 나타내는 강판으로 모터와 같은 회전기의 철심 등에 사용되는 고급강재다. 포스코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도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내수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