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미국 태양광 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 파워가 완공한 41㎿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다.
태양을 추적하는 기술인 `양축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한 태양전지 패널 16만7천개가 사용됐다.
축구장 160개를 합한 면적인 180만㎡의 부지에 건설된 이 발전소는 샌안토니오시의 6천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절감을 통해 1천200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OCI 솔라 파워는 2단계 사업으로 49㎿ 발전 시설의 일부인 4.4㎿인 발전소를 지난 10월부터 건설 중이다. 이 발전소는 내년 1분기가 완공 목표 시점이다.
OCI는 작년 7월 텍사스 샌안토니오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 에너지사(社)와 태양광 발전 전력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입했으며 향후 캐나다와 중남미 등지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