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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잇단 인명사고 대국민 사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2-06 02:01 게재일 2013-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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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련 예산 1천200억원 전격 집행
현대제철이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종합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5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협력·유관업체를 망라한 획기적인 안전보건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현대제철소 내에 `안전경영총괄대책위원회`를 신설해 통합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련 투자예산 1천200억 원을 확보해 우선 집행하고 현대제철 74명, 관계사 26명 등 총 100명 수준인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현대제철 자체적으로 50명 증원하는 한편 관계사들도 추가로 인력을 충원해 총 150명 이상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시킬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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