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아제강은 8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노조의 총파업 탓에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했고, 이에 따라 매출 및 판매, 영업이익에서도 2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세아제강은 파업이 진행된 9월 한달동안 매출 취소분과 연체 물량 등 447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으로 정상조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판매량이 2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강관의 경우 2분기보다 10% 가량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난 8월말부터 40여일 동안 노조의 파업으로 공장가동이 중단됐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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