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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주주총회 통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2-02 02:01 게재일 2013-12-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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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이 최종승인됐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9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제조 및 판매사업 부문을 현대제철과 합병하는 안건에 대해 참석주주 97.1%(4천835만4천13주)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임시주총에는 전체 주주의 58.8%가 참석해 정족수의 3분의1참석, 참석자의 3분의2 찬성 요건을 채웠다.

이와 함께 울산 현대하이스코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도 이 안건에 대해 정족수를 채워 합병안건이 가결됐다.

합병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를 갖춘 매출 20조원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600만t을 더해 3천만t에 이를 전망이다. 분할합병 기준일 및 합병 등기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내년 1월23일, 신주상장 및 변경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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