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스코LED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50여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사 진행중인 특허의 등록률이 95%에 달했다. 특허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100%의 특허 등록률을 기록했다.
포스코LED의 특허 기술 중에는 LED 산업용 조명 특화 기술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경쟁 기업들은 하이파워 LED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포스코LED는 미들파워 LED 패키지를 사용해 방열 문제를 해소하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포스코LED는 안정기(SMPS)를 대신해 드라이브 IC가 적용된 실내·외 및 산업용 LED조명 세계 최초 양산화 기술, LED 산업용 조명 방열 기술, 가로등 엔진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LED 김대원 특허팀장은 “포스코LED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고 연구개발비의 10% 이상을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ED 조명 관련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LED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