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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현대그린파워 가스누출과 무관”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28 02:01 게재일 2013-1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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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난 26일 밤 현대그린파워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 “우리(현대제철)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날 “일단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당사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그러나 이번 사고는 현대그린파워 발전소 건설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제7호 발전기 건설 보수작업 후 최종 점검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우리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파워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현대제철로부터 구입하고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독자 법인의 발전사업자라는 것.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사는 `연료공급계약`에 의해 현대그린파워에 발전 연료인 부생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발전설비의 건설 및 운영 유지 보수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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