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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포항시민과 함께해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11-28 02:01 게재일 2013-11-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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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한마당잔치 내달 1일 북우체국 앞에서 개막
`2013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내달 1일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시작으로 12월 한달간 진행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와 중앙상가 상인회는 1일 오후 6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2천여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가진다.

점등예배는 서임중 대표본부장 설교, 이남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로 진행된다.

이어 높이 20m, 지름 15m의 대형 성탄트리에 점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메인 성탄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동, 서, 남, 북 방향 상공에 설치된 수 만개의 장식전구는 하늘의 은하수를 연출하고 육거리에서 포항역까지 680m의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크고 작은 60여여개의 성탄트리도 일제히 불을 밝힌다.

이 불은 실개천 수로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만든 빛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점등식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포항시장, 지역 기관장들이 축사하고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사랑의 내복 한 벌씩을 선물로 전달한다. 사랑의 내복은 21일까지 각 교회를 통해 1천500명에게 한 벌씩 전달된다.

△예배·영화·전시회 이어져

포항평신도홀리클럽은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12시30분부터 30분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직장인을 위한 열린예배를 드린다.

이 기간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십계`, `7번방의 선물`, `쿼바디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벤허` 순으로 선보인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장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복남씨가 압화를, 한동대 SAGE(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지성)가 탈북사진을, 김학조씨가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거리 곳곳 캐럴로 가득

거리찬양도 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사이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진행된다.

거리찬양에는 포항중앙침례교회,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효자제일교회, 성남교회, 효자제일교회, 소망교회, 송도교회, 늘사랑교회, 대련남산교회, 기쁨의교회, 효자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예닮교회, 흥해중앙교회, 성산교회, 포항침례교회, 두란노교회 등이 1~2일씩 참여한다.

성탄절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역 광장, 창포네거리, 우체국, 대광교회 앞, 이동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다. 거리찬양에는 장성교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늘사랑교회, 두란노교회, 목회자홀리클럽, 대흥교회, 중앙교회가 참여한다.

24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에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색소폰과 기타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구룡포, 동해, 흥해, 오천, 기계 등 읍면지역의 성탄트리 설치를 지원해 포항지역 성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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