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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시장 현대화,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3-11-18 02:01 게재일 2013-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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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73억 투입해 비가림시설·화장실등 신축
▲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지역 주민들이 문화·관광형으로 탈바꿈된 진보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송】 청송군 진보면민의 숙원사업인 진보시장 시설현대화사업<본지 10월17일자 9면보도>이 최근 완공됐다. 진보시장은 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천125㎡, 상가점포 39호, 고추창고 12호, 비가림시설, 화강석바닥포장, 노후상수도관교체, 상인회사무실, 화장실 2동, 문학광장설치 등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지난 2008년부터 현대화사업 계획을 수립, 노후된 기존 장옥(25동)철거와 시장입구 건물 매

입 및 철거 후 2011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진보시장은 1910년 개설,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영양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지역대표 시장으로써 그동안 노후화된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해 진보시장의 명성을 찾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진보시장은 이 지역 출신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테마타운이 2015년 완공 예정으로 객주문학길과 진보시장을 연결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 군수는 “진보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 상인들과 고객 편익 증진은 물론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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