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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타개 새 생존전략 마련해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07 02:01 게재일 2013-1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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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
▲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의 `2013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가 6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렸다.
국내 스테인리스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테인리스 업계와 가공·유통, 최종 수요자간에 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서영세·포스코 전무)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강 제조 및 수요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 경기악화로 스테인리스 업계의 경영환경이 전례 없이 수익성 악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이 직면한 환경변화와 우리 스테인리스 업계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스테인리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세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올 상반기 세계 STS 조강생산량이 1천862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테인리스 업계는 주원료인 니켈가격 약세 및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새로운 생존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 박찬욱 수석연구원은 `세계 STS 산업현황과 한국 수요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스테인리스 산업은 경기부진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가격도 당분간 약세 국면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전 행사로 (주)경동에버런(대표 최재범) 등 제3회 스테인리스스틸 우수상품공모전 및 제 1회 스테인리스스틸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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