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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찾은 관광객들 `한우축제` 만끽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3-10-21 02:01 게재일 2013-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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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위풍당당! 문경한우`라는 주제 아래 2013 문경한우축제를 열었다.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첫날 관광객 즉석 노래방을 시작으로 하늘재 모듬북공연과 인기가수 금잔디와 리틀싸이 황민우, 오케이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SBS 방방곡곡 가는 날이 장날이다` 방송녹화가 있어 인기가수 하동진, 박주희, 오은주가 행사장 곳곳을 돌며 문경약돌한우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에는 문경한우 가요제가 열려 읍면동 대표가수들이 노래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한우 즉석경매, 한우요리특강 및 시식, 지역가수들이 출연하는 향토 가요쇼,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도전 ! 99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선보였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약돌한우를 이용한 미니햄버거, 꼬치구이, 또띠아 만들기, 젤초 만들기, 소 문패 만들기, 달구지 체험, 동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흥미로움을 더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한우축제를 통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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