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ㆍ주왕산 역사문화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심포지엄은 청송군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주왕산을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주왕산 에코-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송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추진한 지역 인문자원 발굴을 위한 학술연구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발표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 역사학계의 대표적 전문학회인 신라사학회와 협력해 청송과 주왕산의 역사 문화자원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를 공동으로 추진, 이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들이 총 8개 주제에 대한 학술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주왕산 학술 심포지엄의 첫날에는 모두 5개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청송과 주왕산의 역사문화 연구가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되고 발표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역사 연구가 전문학회를 통해 공동연구로 진행되는 사례는 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청송과 주왕산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촉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