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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싸움 끝, 극과 극의 풍경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8-30 05:40 게재일 2013-08-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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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정제(중국·왼쪽)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오른쪽)를 2-1(6-3 2-6 7-6<5>)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정제와 비너스의 경기는 여자 단식으로는 이례적으로 3시간1분이나 걸렸다. 환호하는 정제와 코트에 무릎을 꿇은채 괴로워하는 비너스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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