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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긴 폭염도 끝이 보이네

이용선 기자
등록일 2013-08-21 00:02 게재일 2013-08-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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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절기인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오후 포항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8.5℃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경주시 천북면의 한 농민이 수수에 곤충과 새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망을 씌우고 있다.

/이용선 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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