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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계곡서 야간 물놀이 30대 익사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3-08-13 00:08 게재일 2013-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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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난 11일 오전 1시20분께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옥계계곡(침수정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회사원 이모(32·포항시)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피서를 같이 온 여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여씨는 “물에 사람이 빠졌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 보니 일행인 이모씨가 물속에 숨진 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일행들의 말에 따라 이씨가 어둠 속에서 물놀이하다 수심을 가늠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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