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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주국제관악제 초청 3회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8-12 00:20 게재일 2013-08-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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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이 2013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받아 연주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도문예회관과 서귀포 천지연야외무대 등 제주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중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음악축제. 올해로 18회를 맞아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70여회의 공연과 더불어 28개국에서 3천여명 이 참가하는 역대최대규모로 진행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한라소년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12일 천지연야외공연장과 14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홍콩청소년심포니밴드의 반주로 전래동요`두꺼비, 들강달강 접속곡`과 Don Besig의 `아직도 내겐 음악이 있네`를 들려주고, 13일에는 독일 지그마링엔 크라이스버청소년관악단의 반주로 박창순의 `우리의 노래합창`을 선보인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재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음악제에 초청받아 국내·외 음악단체와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알리고, 우리 단원들에게도 좋은 음악적 자극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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