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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철`(鐵)이야기, 놀면서 쉽게 배워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8-09 00:01 게재일 2013-08-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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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교생 170명 대상 철강캠프
▲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이종인·현대제철 전무)는 8~10일 3일간 경기도 안성 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초등학교 4~5학년 170여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종인 위원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이종인·현대제철 전무)는 8~10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등학교 4~5학년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현장 체험과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 소재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해 미래비전과 도전용기를 심어줌으로써 공동체 의식, 독립심 등 강인한 심성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철강 런닝맨 △철에 대해 알아봅시다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 OX게임 △철강이의 행복 인형극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관련 기초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위해 복화술 공연, 수중 미니올림픽, 행복플레이 & 인증샷, 캠프파이어 등을 개최한다.

이종인 철강홍보위원장은 “철강캠프는 지난 2000년부터 총 13회에 걸쳐 총 2천6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철강업계 임직원 가족들에게는 인기가 대단하여 전국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캠프는 응급차와 구급요원 상주는 물론 각 회사에서 파견된 직원과, 담임요원 등 총 30여명이 170여명의 어린이를 돌볼 정도로 안전한 캠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캠프 소식 및 사진을 실시간으로 부모님에게 전달해 보호자들이 캠프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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