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어업권 종사들과 대책회의
【청송】 청송군은 안동호와 임하호와의 도수로 연결공사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우려, 어업권 종사들과 지난 17일 긴급회의를 개최 대책을 논의 했다.
임하호 상류에 있는 청송은 안동호-임하호 연결공사 환경성 검토서 논란과 관련, 관내 어업권자의 생존권 보장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하천 생태계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청송군의회와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전환경성 검토를 어업권자와 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재조사를 요구하고 관계 기관에 항의 방문 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임하호와 직접 연결된 용전천, 반변천이 청송지역을 흐르는데다가 용전천의 경우 청송읍과 부남면, 부동면 주왕산 국립공원의 물줄기가 이어져 임하호에 외래어종이 유입될 시 청송군 전지역에 확산될 가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송군 의회도 같은 날 열린 정례회에서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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