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고, 역사체험 발표대회 협력상

유튜브 제작 등 독도 홍보

의성 안계고등학교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제8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서 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해 청소년들의 교과서 밖 역사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17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성 안계고 3학년 김승유 학생 외 5명으로 이뤄진 다물팀은 `옛 것을 되찾다`라는 의미로 팀명을 정하고 `지켜주세요, 우리의 독도`를 주제로 선정해 독서토론회, 자체강연회 등을 통해 얻은 역사에 대한 체험내용과 `Do you know Dokdo?`란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였던 홍보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다.

시상식에서 김승유 학생은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고 이를 기반으로 직접 행동으로 나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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