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계철강협회의 지난해 세계 철강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인당 철강소비량은 한국이 1천114.1㎏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으나 지난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세계 평균 216.9㎏의 5.2배 수준으로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건설기계, 가전 등의 관련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세계 전체 조강생산량은 지난 2011년 15억3천620만t에서 소폭 증가한 15억4천680만t을 기록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