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의 조사 진행도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현대제철 근로자와 사내하도급, 외주업체 근로자 등 총 1만6천여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그러나 현재 특별근로감독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관하에 근로감독관 12명, 안전공단 전문가 12명 외에 대학교수 3명 등 27명만이 진행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