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세계 조강생산 순위 1위는 9천360만t을 기록한 인도의 아르셀로미탈이 차지했다. 7년 연속 1위다. 지난해 10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합병해 탄생한 일본 신일철주금이 4천790만t으로 전년 6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3위와 4위는 중국업체인 허베이(4천280만t)와 바오스틸(4천270만t)이 차지했다. 포스코는 3천990만t으로 전년도보다 1계단 밀려 5위다. 현대제철은 1천710만t의 조강 생산으로 2011년 20위에서 17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세계 조강생산 10위권 업체 중 중국 철강사는 전년보다 1개사 늘어난 6개사다. 상위 10개사의 전 세계 조강생산에 대한 점유율은 28.2%로 나타났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