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비슷한 대학 묶어<br>6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교육청은 올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가진다. 여건이나 전형이 비슷한 대학을 3~4개교씩 묶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교육청에서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행사로 30일 오후 2시부터,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 `수도권 4개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건국대, 경희대 등 수도권 4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로 약 40분 정도 설명회를 진행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 상담도 실시, 학생들에게 수시전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4월 13일에는 3개 과학기술원(KAIST, DGIST, GIST), 20일 아주대, 인하대 등 6개 수도권대학, 27일 중앙대, 카톨릭대, 명지대, 5월 4일 한국외대와 서강대가 참여한다.
이외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천대 등의 수도권대학과 대구·경북권 대학이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릴레이로 입시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릴레이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후 개최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