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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군수 관사 매각하기로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03-28 00:17 게재일 2013-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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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화 일환… 연간 운영비 절감 등으로 郡재정 개선 기대
【칠곡】 울진군이 군수관사를 가출 청소년 쉼터로 활용하기로 한데 이어 칠곡군은 재정여건 개선차원에서 군수 관사를 매각해 군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관사는 관치시대의 유물로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자치단체장들의 의지에 따라 운영돼 왔으나 최근 재정건전 운용 방침에 따라 매각함으로써 관사 운영에 따른 연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해 높은 이자율의 금융채를 모두 상환하는 등 군 재정운용의 건전화를 위해 군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관사의 매각도 백선기 군수가 관사 사용으로 인한 여러 비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매각을 결정했다.

현재 군수 관사는 (왜관읍 삼성아파트, 102.4㎡)는 지난 2006년 매입했으며, 감정평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 (온비드)을 통하여 공개 매각 절차를 거치게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관사 매각으로 연간 운영비를 절감하고 매각대금도 군 세입이 돼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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