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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운영 어린이 숲 학교 인기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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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놀며”“창의성 키워요”
▲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이 공원 직원으로 부터 봄 야생화에 대해 설명듣고 이를 관찰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자연을 닮은 어린이를 육성하고 미래세대 자연속 생태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한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은 자연속의 오감자극을 통한 바른 인격과 창의적 인성 개발 유도를 통해 최근 청송 군내 참여 기관 원아를 대상으로 총 96회에 걸쳐 3천8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다양한 주제로 매달 1회 2시간씩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반달이와 함께하는 주왕산 생태이야기로 시작해 계절별 야생화 찾기, 자연 그리기, 화산폭발 체험, 낚싯대를 이용한 계곡 청소하기 등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숲에서 노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관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자연을 닮은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지역사회에서 주왕산국립공원이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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