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독도는 한국 수호하는 용과 거북” 울릉군 `독도 풍수 이야기` 발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3-19 00:17 게재일 2013-03-19 8면
스크랩버튼
【울릉】 독도! 알면 알수록 더욱 신비한 `우리나라 땅 독도 풍수(風水)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사진> 울릉군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고자 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과 독도천연보호구역학술조사(경주대학교울릉연구소), 울릉군지, 독도박물관 자료 등 참고문헌과 부동산사주학, 독도 풍수창시자 동경산 씨의 글을 정리했다.

총 78페이지 분량에 독도의 일반현황, 독도 풍수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꾸며 놨다. 이 책에는 “독도는 동해의 터줏지킴이 용(龍)과 거북(龜)으로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주체적 기상이다”고 설명했다.

독도풍수이야기는 제1장 풍수의 정의, 역사 지리학의 구분(형세, 형국, 좌향론), 제2장 독도주변 바위, 서도의 주변바위 촛대바위(용장게창형) 등 14개의 바위에 대한 풍수지리를 설명하고 있다.

또 동도 주변의 한반도바위(대한민국형), 독립문바위(선진입문형) 등 총 13개 바위 및 형세에 대한 사진과 함께 바위 풍수지리 설명, 제3장 독도통합풍수는 서도, 동도, 독도전체에 대한 풍수지리 설명이 자세히 수록됐다.

저자는 “독도는 대백호살, 괴강살, 구추방해살 그리고 피상의 강하고 흉한 살이 있다. 이는 부동산사주에서 균열, 파손, 멸실, 대수선 등 염려가 있고 인허가 문제나 재개발, 재건축 등 협의 사항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라고 말했다.

하지만 독도통합풍수에는 용구수호기상과 쌍구관포의 기상이 함께 있어 서도와 동도를 합친 독도의 전체적 물형은 멀리 떨어져 있는 외로운 독섬이 아니라 동해바다의 터줏대감으로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주체적 기상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