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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 확대 운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12 00:03 게재일 2013-03-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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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사 직원·가족 제2 인생설계 큰 도움
▲ 포항제철소가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스코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영농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 4월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에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을 개소해 포스코패밀리사 전·현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농귀촌, 황토집짓기, 과채재배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산약초 정보, 친환경 신농법, 도시농업, 블루베리, 황토집짓기 등 5개 과정으로 확대운영 계획이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에 열리는 산약초 정보 교육과정은 산나물·약초의 구별과 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귀농정착 의욕을 높인다. 친환경 신농법 교육과정은 매월 둘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기무재배·수경재배 및 양액조제기술 등과 같은 실무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도시 주거환경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채소와 화훼식물 재배법 등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 밖에 블루베리와 1박2일간 진행되는 황토집짓기가 있다.

이번 4~7월에 개설될 교육과정은 전화(054-220-5544) 또는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귀농에 필요한 농업기술 정보는 물론 수업에 쓰이는 교재 또한 파일로 받을 수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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