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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금호 B2블록 분양 성공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3-06 00:44 게재일 2013-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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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조건에 72% 계약률 <br>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잔여가구 선착순 지정계약
▲ 지난달 22일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 LH 대구금호 B2블록 모델하우스에 몰린 내방객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대구금호 B2블록 선착순 접수에서 모두 2천여명이 몰리면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금호 B2블록 선착순 접수에 지난달 22일 2천여명이 몰려 지난달 27일까지 341가구가 계약돼 전체 959가구 중 687가구가 분양돼 72%의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접수 첫날 예상 밖의 접수 인파로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늦은 시간까지 현장접수를 받아야 했다.

이는 7천여가구 신도심 첫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예상되는데다 59㎡, 84㎡의 중소형 대단지 이점이 있고 인접한 칠곡지구에 비해 3.3㎡당 100만원 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없는 파격 조건이 수요자들을 몰리게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칠곡지구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 지가 오래됐고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도 많이 올랐는데다 최근 은행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세 놓았다가 차액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이번 분양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도금을 낼 필요가 없이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돈 걱정이 없고 일부 비확장가구를 제외한 발코니확장 및 새시시공이 무료로 제공되며 잔금까지 선납하면 선납할인으로 분양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이미 개통한 와룡대교와 단지 앞 6차 선도로, 신천대로, 금호 JC로 대구 전역을 10~20분대로 연결하는 LH 금호지구 B2블록은 5만여가구에 이르는 칠곡지구 대체수요와 세천 성서5단지, 서대구공단, 대구염색공단, 3공단, 검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과 가까워 힐링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지난해 대구·경북혁신 지역에서 모두 1천458가구를 100% 분양 완료하는 등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올해도 대구금호의 고무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대구대현3, 대구옥포 ,대구혁신, 경북혁신 등 모두 3천680가구의 성공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후 잔여가구는 가구주 여부와 주택소유, 청약통장가입,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20세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할 수 있다. 문의 분양홍보관(053-353-2001),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53-603-2582).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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