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성인학습자 열린공간 칠곡 늘배움학교 인기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02-20 00:08 게재일 2013-02-20 9면
스크랩버튼
【칠곡】 성인 학습자들의 열린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칠곡 늘배움학교`가 인기다. `칠곡 늘배움학교`는 창조지역을 위한 인문학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에서 인문학의 첫걸음으로, 평생 한글 한 번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된 어르신들을 위해 7년째 9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께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바로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증과 학위를 받고 다시 한글 선생님이 된 지역여성들로, 이들 9명의 선생님은 칠곡평생학습대학에서 외국어로 한국어학을 전공했거나 성인 문해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들로, 원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또한 배움을 통해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평생학습자이기도 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우리 군의 늘배움학교 강사들은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을 갖춘 지역민을 양성하고, 다시 강사로 채용해 평생학습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랑스런 모델이 되고 있다”며 “교육과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지도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