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어르신들께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바로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증과 학위를 받고 다시 한글 선생님이 된 지역여성들로, 이들 9명의 선생님은 칠곡평생학습대학에서 외국어로 한국어학을 전공했거나 성인 문해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들로, 원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또한 배움을 통해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평생학습자이기도 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우리 군의 늘배움학교 강사들은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을 갖춘 지역민을 양성하고, 다시 강사로 채용해 평생학습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랑스런 모델이 되고 있다”며 “교육과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지도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