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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신앙대학 내달 6일 개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2-14 00:20 게재일 2013-02-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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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내달 6일 함창 상지여자중고등학교 강의실에서 2013년 교구 신앙대학 개강식을 갖는다.

신앙대학은 평신도에게 신학 전반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평신도가 본당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 4회째로 입학생 신청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총 4학기 2년 과정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가량 구약성경 입문·그리스도론·성사론 등을 이수하게 되며, 수료자에게는 교구장 명의 졸업장이 수여된다.

개강은 3월6일 오후 7시30분 권혁주 주교 미사 주례를 시작으로 하며 폐강은 6월19일 한다. 강의는 이성길·권형배·김정현·정진훈·신대원·김원현·안영배·전달수·신동철 신부가 맡으며 윤리신학, 전례학, 교회법, 선교신학 등 1학년 1·2학기 4과목, 2학년 1·2학기 6과목을 이수한다. 수업은 1학년은 함창 상지여자중고등학교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20분 강의하며 2학년은 안동가톨릭신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50분간 강의한다.

천주교 안동교구 사목국장 황재모 신부는“신앙 대학을 통해서 우리가 믿고 따르는 신앙을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익혀 기쁘고 떳떳한 주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를 위해 훌륭한 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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