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농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24.1% 늘어났다. 전년 동기인 2011년 12월과 비교해도 6.6% 늘어났다.
신라면 매출은 전월과 비교해선 28.8% 증가했다.
특히 짜파게티와 오징어짬뽕은 매출이 급신장하며 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오징어짬뽕은 전월 대비 매출이 47.7%, 짜파게티는 46.1%가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매운맛 라면으로 재미를 봤다. 지난 4월 출시된 불닭꼬꼬면 은 지난해 11월부터 한파가 몰아닥치자 매출이 15% 이상 뛰었다. 오뚜기 콕콕콕 시리즈(라면볶이, 짜장볶이, 스파게티, 치즈볶이)는 겨울방학을 맞아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