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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기승에 문풍지 등 단열상품 인기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1-15 00:25 게재일 2013-0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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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문풍지 등 겨울 단열상품들을 고르고 있다.
올 겨울 유례없는 이상한파로 저렴하게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문풍지가 때아민 특수를 누리고 있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벽면 보온시트, 보온필름, 단열시트, 문풍지 등 겨울철 보수용품(문풍지)들이 전년대비(12월 이후) 80%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문에 물을 뿌린 후 간편하게 부착해 단열 효과를 얻는 에어캡(뽁뽁이) 단열재가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년대비 `에어캡` 단열 상품 매출이 5.5배 이상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문풍지 관련 제품들의 때아닌 특수로 예년에 비해 70%이상 물량을 대폭 늘리고 판매기간도 내달까지 늘려 잡았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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