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한파로 인해 전력수급이 불안한 상황을 가정해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됐으며, 포항제철소는 각 공장의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비상발전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안전에 영향이 적은 공장 내 조명을 소등했고, 중앙 난방시설 및 공조시설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또 각 사무실에서는 실내 조명을 소등하고, 컴퓨터·복합기 등 사무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훈련상황과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포스코는 개별 전열기구 사용 자제와 내의입기를 직원들에게 권장하고 실내온도를 18~20℃로 유지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