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1인당 GDP 선진국 기준선 `3만 달러` 한국, 3~4년 후 돌파 전망

연합뉴스
등록일 2013-01-04 00:18 게재일 2013-01-04 14면
스크랩버튼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이르면 3~4년 후 선진국 기준선에 해당하는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민간경제연구소,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한국은 2007년 1인당 GDP가 2만1천590달러로 2만 달러에 올라서고 나서 약 10년 만인 2016~2017년께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경제연구부문장은 “연 3%대 경제성장률에 지속적인 환율 하락세 등을 고려하면 한국은 2015년 2만9천여 달러에 이르고 나서 2016년에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부문장은 경제성장률을 연 3%, 물가상승률은 연 2%, 원·달러 환율 하락률은 연 5%로 놓고 이 같은 추정치를 얻었다.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원도 “2016~2017년에는 3만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다만 한국이 대외부문 의존도가 높은 만큼 1~2년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