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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小·내수기업 `BSI` 하락 제조업, 석달째 `70` 이하

연합뉴스
등록일 2012-11-30 21:53 게재일 2012-11-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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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가 석 달째 떨어졌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BSI는 올랐지만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하락했다.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7개월째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2012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져 67로 낮아졌다. 석 달째 70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09년 4월(67) 이후 가장 낮다.

BSI는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개선된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BSI가 기준치인 100에 한참 못 미친 것은 기업심리가 그만큼 나쁘다는 의미다.

기업형태별 BSI는 등락이 갈렸다. 대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71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4포인트나 떨어진 63으로 내려앉았다. 수출기업 업황BSI는 3포인트 오른 75이지만 내수기업은 3포인트 떨어진 63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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