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차량은 포스코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차량 4대 중 승합차 2대로 장애인보호시설 해뜨락과 다소미집에 각각 1대씩 전달됐다. 지난 9월에는 경승용차 2대를 복지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이들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수단 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해윤 사무처장, 해뜨락 임재순 원장, 다소미집 김옥희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본사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최근 날씨가 많이 추워져 바깥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차량을 이용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셔서 좀 더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장애인 보호시설과 복지시설에 차량 20대를 지원한바 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