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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WP시스템` 오픈… 고유 `스마트 워크` 확산 나서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1-09 20:24 게재일 2012-11-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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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구축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업무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사무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9일부터 업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플레이스(SWP: Smart Work Place) 시스템을 오픈한다.

TMS(작업관리시스템)·KSI(지식공유&통찰)·IMS(아이디어관리시스템)·CMS(협업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는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TMS는 상시성과관리 및 POWIS(포스코 업무정보시스템)와 연계, 업무를 세분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시간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CMS는 다양한 스마트 도구와 전문가 검색을 제공하는 한편 공정한 평가를 실시한다.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KSI는 블로그 형태로 구성돼 모든 시스템 내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편집할 수 있으며 편집한 문서를 다시 공유하게 된다.

창의적 업무추진을 위한 IMS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다시 심화된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직원들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직원들은 9일부터 SWP 프로필 입력을 시작하며 입력된 프로필은 관련분야 전문가 검색 및 협업 수행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또한 프로필에 누적된 정보는 적임자 검색 및 보직 등과 관련한 참고자료로 쓰이며 직원 개개인에게 업무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포스코는 이달 한달동안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리더·퍼실리테이터를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 57개 부서 3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현재까지 2차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0일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사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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