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저비용 탈황제 개발로 연간 30억원 원가절감 성과
유니코정밀화학은 7일 오후 2시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12 포스코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송방차랑 대표가 기술협력 파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기술혁신 △성과공유 △생산성혁신 △중소기업 간 협력 △QSS 등 5개 부문에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협력업체들에게 포상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그동안 수입가격 급등과 수급불안 문제를 위해 고효율·저비용 탈황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된 `소결배가스 중 황산화물 제거용 탈황제`를 개발해 연간 4만5천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간 30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유니코정밀화학은 2년간 장기공급권과 함께 R&D사업비 2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지원받게 됐다.
송방차랑 대표는 “이번 고효율·저비용 탈황제 개발은 포스코와 회사의 무한상호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원가절감 등 철강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포스코 조업을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서 △포우산업(성과공유부문 우수) △신일인텍·스톨베르그&삼일(중소기업 간 협력부문 우수) △하나테크(QSS부문 우수) △시티에이(기술혁신부문 우수) △동도바잘트산업(생산성혁신부문 최우수·경주) 등이 수상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