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제품 개발 연구 발표 내년 상반기 일본서 2회 행사
동국제강이 일본 JFE와 글로벌 철강경기침체 돌파를 위해 협력을 높이고 있다.
6일 동국제강은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정진환 중앙기술연구소장, 김계복 기획실장 등 25명과 JFE는 TSUYAMA 연구소장, 내식재료연구부장 MITAO 박사 등 7명 등 DKS-JFE 연구소 및 관련부서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한 `제1회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동국제강은 중앙연구소의 소개를 시작으로 후판·봉형강 제품의 `한국학회 연구동향`과 `API 라인파이프 강재의 개발현황과 향후계획`등의 주제발표를, JFE측은 `일본학회 연구동향`, `토목 건축용 강재의 강도·인성 및 연성취성 천이거동에 미치는 변형속도의 영향`, 최근 조선용 강재의 이슈로 부각된 `강재 용접부 취성균열 전파정지특성` 에 관한 선행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JFE사의 MITAO 부장은 지난 10년간 후판제품의 새로운 조직제어와 상품개발과 관련 된 `철강재료의 Metallurgy의 진보` 란 주제로 80분간의 기조강연을 통해 후판제품에 대한 시장현황과 미래예측가능성 등을 발표해 관심이 높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양 사의 연구분야 유관기관과 공동연구로 상호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교류회는 내년 상반기 일본 JFE에서 차기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글로벌경기침체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더욱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