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부서 150여명 참가 20일까지 `소통 올림픽`
포항제철소는 6일 남구 인덕동 협동스포츠랜드에서 `포항제철소장배 소통올림픽 소프트볼 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소통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는 포항제철소 15개 부서에서 150여명의 직원들이 출전해 부서의 명예를 걸고 열띤 대결을 벌인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20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제강부와 냉연부의 경기가 치러진 개막전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응원했다. 특히 개막전에 앞서 조봉래 소장의 시구와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의 시타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함께 땀 흘리고 협력하다 보면 서로간의 보이지 않던 벽이 허물어지고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된다”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성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다져 글로벌 경기 침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