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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공 예감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11-05 20:54 게재일 2012-1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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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인력 파견 등<br>행사전반 전폭 지원 약속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경북도와 문화부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대회 예감을 높여주고 있다.

경북도가 11월 말까지 이스탄불시와 함께 현지 공동사무국 설치 및 한·터키 공동조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대외협력과 현지 행사준비를 지원할 인력을 주 이스탄불총영사관이나 공동사무국에 파견키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주 고궁박물관 제1회의실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관련, 도-정부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내년도 이스탄불엑스포 행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연계사업 참여와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이스탄불 엑스포가 정부지원 국가행사로 추진됨에 따라 한국대표문화제 전시회, 한국영화제, 국악·K-POP 공연, 전통공예체험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계사업 참여와 지원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엑스포 행사 기간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신라 금관을 포함한 고대 신라 유물부터 도자기, 회화 등 근대 한국의 명품문화재를 엄선해 대규모로 한국대표문화재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그밖에 전통공예체험 및 국악공연 참가, 한국영화상영 및 K-POP 공연 지원, 현지의 한국문화원·세종학당의 연계행사 참여 등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내년도 이스탄불 엑스포에 적극적인 참여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지난 2006년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열린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영상,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터키, 동양과 서양의 문화 소통 및 교류의 장을 펼친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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