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논문 발표회 이어 애로·노하우 공유 통해 경영 극복 의지 다져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엔지니어들이 경영환경 극복 의지를 다지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과 선강·압연·설비 부소장 및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300여명은 지난 1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포항제철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엔지니어들은 기술논문 발표회에 이어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으로 이동해 부문별로 팀을 이뤄 배드민턴, 탁구, 소통게임 등을 겨루며 업무를 잠시 잊고 친밀감을 다지는 `소통 한마당`을 실시했다. 체육경기와 소통게임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과 부소장들이 직접 참여해 엔지니어들과 함께 어울려 격려하고 칭찬하며 끈끈한 정을 다졌다.
특히 품질기술부 팀리더와 엔지니어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댄스를 공연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며, 참석한 이들을 무대로 불러내 동참시켜 체육관을 흥겨운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여러분들은 포스코가 세계 제일의 철강사로 거듭나기 위한 원동력”이라며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을 드높이고 주변의 동료, 고객과 진심을 담아 소통하며 협력해 현재의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