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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휴게소 `500년 느티나무 테마공원` 인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0-30 21:20 게재일 2012-10-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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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풍휴게소가 조성한 `500년 느티나무 테마공원`이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의 쉼터를 넘어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휴게소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창원방면 현풍휴게소에 있는 500년 된 느티나무 테마공원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29일 현풍휴게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식당 건물 옆 부지에 마을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발지압 계단을 따라 나무의 역사와 유래, 전설 등 10가지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한 후 휴게소 이용객들의 사진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느티나무 도서관을 비롯한 소원 우체통, 느티나무 벤치, 느티나무 포토존 등의 공간을 마련해 휴게소 속 또 하나의 문화공간을 제공, 휴식과 함께 의미가 있는 테마 휴게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 족욕시설과 흔들의자, 연못 등이 설치돼 있어 피로에 지친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다.

권대희 현풍휴게소장은 “단순히 휴식공간만 제공하는 쉼터에서 벗어나 이색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어 휴게소를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테마가 있는 고속도로 쉼터로 운영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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