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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포스코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하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0-23 21:19 게재일 2012-10-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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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신용등급 하락은 유럽 재정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철강수요 부진과 다른 글로벌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해 단독 기준으로 전세계 철강사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10.7%)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신용 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업체에서는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BB+), NSCSM(BBB), 바오시틸(BBB)은 포스코보다 낮은 신용등급에 머물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효율적인 제조공정 개발, 지속적인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타사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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