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번 신용등급 하락은 유럽 재정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철강수요 부진과 다른 글로벌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해 단독 기준으로 전세계 철강사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10.7%)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신용 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업체에서는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BB+), NSCSM(BBB), 바오시틸(BBB)은 포스코보다 낮은 신용등급에 머물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효율적인 제조공정 개발, 지속적인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타사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